수 신 : 각 언론사 편집국장참 조 : 방송, 여론·미디어 담당기자담 당 : 전국언론노동조합 (02-739-7285)제 목 : 'SBS의 반사회적 족벌세습 경영에 대한 시민사회의 역할' 토론회 개최----------------------------------------------------------------------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언론정보학회, 시청자연대회의는 공동으로 오는 15일(금)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을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임동욱 교수(광주대)의 사회로 진행되고 김승수 교수(전북대)가 라는 제목으로 발제합니다. 토론자로는 김서중 교수(성공회대), 최민희 사무총장(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조재국 집행위원장(시청자연대회의), 심상용 시민사회개발팀장(YMCA), 최창규 의장(지역방송협의회), 엄민형 부위원장(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 참석합니다.- 최근 SBS 윤세영 회장이 자신이 최대주주였던 태영의 소유주식 전량을 장남 윤석민 SBSi 사장에게 양도함으로 방송의 족벌세습경영을 우려하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 김승수 교수는 토론회 발제문에서 "SBS가 지난 11년 간 벌어들인 돈 총 3조 3,500억 원 중 영업이익은 4,799억 원, 당기 순이익도 2,410억 원"이나 되고 일산 제작센터와 목동 신사옥 그리고 다수의 계열사까지 거느린 '재벌급'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는 지난 2일 차가운 길거리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는 자회사 노조원들의 각 가정으로 "12월 3일부로 집단해고 한다"는 통보서를 발송했습니다. SBS는 이외에도 지난 두 달여 동안 사측의 일방적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퇴직금 가압류를 비롯해 언론사 노사관행상 상상하기 힘든 일들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언론단체와 언론노조는 이런 환경 속에서 SBS가 사회적 공기(公器)인 지상파 방송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찾을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2002. 11. 14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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