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서울대 노천극장서 인쇄협의회 결성식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신문개혁 6월 총력투쟁 4일째를 맞는 16일 서울대 정문 앞에서 '신문개혁 결의대회'를 열고 관악산을 오르는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활동을 펼친다.언론노조 결의대회에는 서울지역 신문사 지부위원장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인쇄노동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2시부터 관악산을 등반하며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문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부소유 언론사 개혁 △신문공동배달제 실시 △정기간행물법 개정 △언론사유화 저지 및 무능경영진 퇴진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등 언론노조 5대 요구안을 담은 유인물을 나눠줄 계획이다.참석자들은 이어 4시부터 언론노조 산하 인쇄노동자들의 직능별 협의체인 '인쇄협의회' 결성식을 갖는다. 결성식에는 전국 각 신문사 윤전부분 조합원들과 서울지역인쇄노조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협의회 의장에는 장상권 동아신문인쇄 지부위원장이 추대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