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사 경영진 선임에 있어 공적책임 촉구를 위한
방송위원회 항의 시위 개최
-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회관 19층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하 언론노련, 위원장 최문순)은 5월 3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방송회관 19층에서 새 방송법 통과 후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사 경영진 선임 문제에 있어 공적 책임을 방기하는 것에 대한 항의시위를 가진다.
언론노련은 2일 오전 성명을 통해 새 방송법의 최대 과제중 하나인 공영방송 이사 및 교육방송 사장 선임과 관련해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사 이사회 구성과 사장선임에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네 가지 기준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투명·공정한 절차를 거친 공명정대한 인사 선임을 통해 과거와 달리 정권으로부터 진정으로 독립된 방송의 정책 수립과 공공성을 갖춘 방송위원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 아 래 >
첫째, 국민의 이익이란 관점에서 공영방송의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며,
둘째, 새 방송법체제하에서의 공영방송사 경영에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서,
셋째, 정권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는 등 정치적 편향을 갖거나, 도덕적 결함이 없어야 할 것이며,
넷째, 시청자주권확보와 전문성확보를 위하여 시청자대표와 방송현업인의 대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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