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본·지부 ‘사퇴 촉구’ 현수막 부착…국민의힘 시·도당사 앞 순회 기자회견도

지난달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전 조합원에 긴급 투쟁 지침을 내렸다. 언론노조는 이번 지침 발표로 2년 전 ‘4대 입법 총력 투쟁’ 당시 수준의 조합원 동력을 확보해 이동관 지명에 맞설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4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동관 지명 대응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고, 지난달 28일 산하 전 조직 및 조합원들에게 <’이동관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언론노조 긴급 투쟁지침>을 전달했다.

긴급 투쟁지침에 따르면 언론노조 산하 조직들은 △‘이동관 지명 철회 촉구’ 현수막 사업장 게시 △이동관 지명 철회 촉구 출퇴근·점심시간 피케팅 △이동관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성명 발표 △국민의힘 각 시·도당사 앞 릴레이 기자회견 △전 조합원 온라인 실천행동 등 투쟁에 동참한다.

투쟁지침에 따라 MBC, KBS, SBS, ubc울산방송, CJB청주방송, TJB대전방송, KNN 등 언론노조 방송 조직 대표자와 집행 간부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동관 내정자 지명 철회 때까지 출퇴근·점심시간에 ‘이동관 지명 철회 촉구’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아울러, 언론노조 SBS본부, MBC본부, EBS지부, YTN지부 등 방송 조직들은 이동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MB정권의 언론 탄압 장본인 이동관 지명은 방송 장악의 시작”이라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1일 발표된 ‘조합원 온라인 실천행동’에 따라 조합원들은 △이동관 지명 철회 촉구 서명 참여(bit.ly/이동관지명철회서명) △이동관 시민 청문회 쇼츠 좋아요 누르기(https://youtube.com/shorts/0axog0SSyXc?feature=share) △이동관 OUT 프로필사진 바꾸기 및 이동관 OUT 손피켓 인증하기 (다운로드 링크: bit.ly/이동관OUT) 등 온라인 투쟁에 합류한다.

 

피켓시위 사진 : https://bit.ly/43OzM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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