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윤석열 정권은 임기를 보장해야 할 공영방송 이사를 적법한 절차 없이 해임하고 친정부 친여당 인사로의 교체를 감행해 왔습니다. 심지어 법원의 해임 조치에 대한 효력 정지 결정도 무시하고 연이은 항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인 합의제의 정신마저 던져 버린 이동관•이상인 2인의 방통위는 사실상의 언론 검열 정책인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발표해 언론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 및 학계로부터 ‘위법적 발상’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3.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11월 2일 중앙집행위원회 의결로 <방송법 처리 및 이동관 탄핵 촉구 총력투쟁>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언론노조 산하 9개 지역협의회는 11월 7일 오늘, 공영방송 장악 방지를 위한 방송3법 개정과 정권 비판 언론을 탄압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촉구하는 전국 주요 도심 거점 피켓시위에 돌입했습니다.

 

4. 거점 피켓시위는 강원지역협의회, 부산·울산·경남지역협의회, 광주전남지역협의회, 제주지역협의회, 충북지역협의회 등 총 5곳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인천, 전북,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지역협의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5. 더불어 언론노조는 국회 본회의가 진행되는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법 처리를 촉구하는 국회 포위 투쟁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지역 거점 피켓시위 사진 : https://bit.ly/3ssn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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