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4일, 드디어 내란 수괴 윤석열이 탄핵되었습니다! 언론노조도 탄핵의 순간 헌재 인근에서 여러 시민분들과 함께 선고를 지켜보았습니다. 문형배 재판관이 주문을 읽는 순간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언론노동자들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요, 뜨겁고 기뻤던 윤석열 탄핵 순간 언론노동자들의 얼굴들을 확인해보세요! 윤석열의 무도한 언론장악과 내란에 맞서 싸워주신 언론노조 동지 여러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8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탄핵 이후 언론 정상화와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임기 내내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 등 언론 내란세력들을 언론정책 및 심의 기관에 밀어넣고 비판 언론에 대한 탄압을 이어왔습니다. 윤석열은 탄핵됐지만 그가 남긴 언론 내란 세력들과, 그들이 황폐화한 언론 현장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가장 힘을 썼던 것이 공영방송 장악이었던 만큼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 청산을 위해선 공영방송 정치 독립을 위한 방송3법 재입법이 필요하다”며 “언론노조는 6.3 조기 대선 국면에서 언론계 내란세력 척결과 언론 정상화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과 비판언론 탄압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특검 ▲방송3법 개정을 통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완수 ▲방통위가 방송 공공성과 독립성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기구 개편 ▲방심위 구조 개편과 기능 조정을 통해 언론 통제 수단으로 동원될 가능성 차단 등 정치권에 전하는 4가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22알 TBS 본사 12층 라디오공개홀에서 ‘공영방송 정상화’ 선언식을 열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TBS지부는 정상화 선언에 대해 그동안 TBS를 향한 탄압에 대한 굴종과 침묵, 내부검열과 왜곡에 스스로 반성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통해 다시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자정적 복원 선언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의원들인 3년 동안 TBS 지원 조례 폐지, 출연 기간 해제라는 폭거를 자행했다”며 “TBS 미래를 구성원들이 스스로 쟁취하겠다는 TBS지부의 투쟁에 언론노조가 함께 하겠다”고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선언식에서 TBS지부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발표한 ‘5대 복원 조치’에는 ▲굴종의 ‘TBS 혁신안’ 전면 폐기 ▲시사·보도 기능 복원 ▲정치검열 ‘블랙리스트 제도’ 철폐 ▲비공개 시사 콘텐츠 복원 ▲김어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반대가 담겨있습니다.
■ 불법적 2인 체제 방통위가 EBS 신임 사장으로 신동호씨를 임명했습니다. 신동호 사장은 과거 MBC 아나운서국장 재직 시절 공정방송 투쟁에 참여한 아나운서들에 대한 부당인사로 정직 6개월, 법인카드 부정 사용으로 또다시 정직 6개월을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교육공영방송의 신임 사장을 맡기엔 너무나 부적격한 신동호 사장의 출근을 막기 위해 EBS지부는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일 신동호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7일, 법원은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불법적인 '2인 체제' 방통위의 신동호 사장 임명에 대해 "이 사건 처분의 적법성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이상 공영방송에 부적격 인사가 ‘알박기’하지 못하도록 언론노조는 온 힘을 다해 투쟁하겠습니다!
■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2인 체제 방통위의 지상파 재허가 심사 강행을 규탄했습니다. 이미 법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주도하는 2인 체제 방통위의 의결이 위법하다는 판단을 몇 차례 내놓았습니다.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 선임 효력 정지는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이뤄졌고, 최근엔 이진숙 방통위가 임명한 신동호 EBS 사장에 대한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잇따른 법원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MBC 등 지상파 방송의 재허가를 강행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진숙은 업무 복귀 직후 ‘지상파 재허가와 재승인 심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공영방송 압박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권력에 대한 정당한 감시와 비판을 ‘편향성’으로 몰아 재허가 심사를 공영방송 압박의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야욕을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
■ 7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조기 대선 선방심위 구성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지난 22대 총선 선방위를 통해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사들만을 골라 유례 없이 많은 법정제재를 의결하며 편파심의, 정치심의 논란을 샀습니다. 지난 10일엔 법원이 22대 총선 선방심위가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내린 중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MBC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언론 내란 세력의 핵심인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선거 방송의 공정성, 객관성을 심의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조기 대선 선방심위 구성은 류희림 위원장 퇴진 이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14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공영방송 TBS를 파괴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하고 TBS의 폐국을 저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선 출마를 공언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돌연 보수 정치 재건, 약자와의 동행 등을 운운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TBS가 폐국 위기에 놓이는 과정을 수수방관해 TBS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 현실을 초래한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이나 ‘보수 정치 재건’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22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에게 투표한 서울시민 그 누구도 TBS의 폐국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사태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오세훈 시장은 현 TBS 상황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언론노조 YTN지부는 23일 윤석열 정권과 유진그룹의 YTN지분 불법매각 과정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진그룹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선 졸속, 날치기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노조 탄압 논란 및 오너리스크를 앓는 유진그룹이 언론사 최대주주 자격이 있냐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최근엔 통일교 측 인사가 당시 YTN 인수를 노리고 김건희 여사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YTN지분 불법매각 과정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동관,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YTN 지분 매각 과정에서 어떤 불법과 탈법이 있었는지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언론노동자들은 감시와 연대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9일 3월 민주언론실천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3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은 KBS 추적60분 <계엄의 기원 2부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사를 맡은 민주언론실천위원들은 “공영방송으로서 권력의 횡포에 맞서 편집편성권을 지켜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 많은 민주언론실천상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29일 언론노조는 본부, 지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성명쓰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성명의 기본 개념과 구조부터 좋은 성명 사례 분석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법까지!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부의 입장을 선명히 드러내고 독자를 움직일 수 있는 성명 작성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언론노조는 하반기 더 좋은 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단체협약읽기교육, 노조활동ABC교육 등 본부·지부를 위한 수시교육이 상시적으로 마련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김영욱 대전방송지부장님, 박성필 MBC넷지부장님, 김태중 시청자미디어재단지부장님, 권현석 MBC방송차량서비스지부장님, 고병준 연합뉴스지부장님이 새롭게 당선되셨으며 김영성 KT ENA지부장님, 정철훈 좋은책신사고지부장님, 김지혜 대구일보지부장님, 이재길 SMR지부장님이 연임에 성공하셨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다음 중 언론노조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아닌 것은?
1) 성명 쓰기 교육
2) 브레이킹댄스 교육
3) 단체협약 읽기 교육
5월 20일까지 문자로 정답을 보내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려요!
문자 보내실 곳 : 010-2409-72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