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위원장 박영춘)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5∼6명에 이르는 기관원이 MBC에 고정적으로 출입하고 있다'며 '이들은 MBC를 수시로 드나들며 사내 동향 파악과 프로그램 개입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기관원들의 방송사 출입과 간섭을 '과거 공안정권 시절에나 있었던 방송개입행위'라고 규정한 뒤 '앞으로 구체적인 업무간섭 실태롤 사례별로 파악, 강력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응방침을 밝혔다./언론노보 290호)2000.9.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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