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사간 단협 개정협상이 연내 타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노조(위원장 장인철)는 노보에서 '학자금 지급조항 등의 쟁점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단체협상이 내년 차기 조합으로 이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또 '산별노조 출범 등으로 내년에는 조합의 교섭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기 집행부가 보다 진보적인 요구를 개정안에 새로 추가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보 291호(2000.10.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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