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이 지난 10일 편집국 사회부 임정식 조합원을 사업본부 출판연구팀으로 전보발령해 물의를 빚고 있다.이에 따라 스포츠조선 노조(위원장 이영식)는 "편집국에서 다른 국으로의 이동은 신문사의 통례를 벗어난 것"이라면서 "특히 당사자와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13일 사측에 재심을 요청으나 사측은 '인사발령을 철회할 수는 없다'는 재심 결과를 노조에 보내왔다.노조는 부당 전보 당사자의 입장에 따라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언론노보 292호(2000.10.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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