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iTV지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21일로 다가온 정기 인사에서 조합원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투명한 기준과 절차를 지킬 것'을 요구했다.지부는 성명에서 △4년차 계약직 사원들의 우선 승격 △승급 대상인원과 선정방법의 명문화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에 대한 비정규직 채용 금지 등을 요구했다.지부는 이어 '단체협약 제28조 2항에 규정된 '직종 전환(승격)을 매년 정례화하고, 조합과 사전에 협의한다'는 대목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또 최근 수시채용 과정에서 사전 내정설이 공공연히 나도는 것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보 302호(2001.3.2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