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개련산하 언론노조 민언련 대거참여 연대투쟁기구언론운동 대중성 확보 정간법 개정 언발위설치 총력신문개혁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3월 중 출범한다.언개연은 지난 15일 제7차 참여단체 대표자회의를 갖고 기존의 신문개혁특별위원회를 '신문개혁국민행동'으로 전환해 이달 안에 출범식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지금까지의 신문개혁운동에 대해 '일반인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는데 미흡했다'고 평가한데 따른 것으로, 언개연은 '국민행동'을 통해 △폭넓은 참여를 통한 시민언론운동의 대중성 강화 △참여단체의 연대활동 강화 등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국민행동'은 집행 체계를 정책대응팀 조직팀 대중운동팀 등 세 개로 나누고, 본부장 선임과 조직, 활동계획은 상임공동대표 직권대행이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했다.언개연은 이어 2001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국회 언발위 설치와 정간법 개정 등 신문개혁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민행동'을 통한 대중운동 강화, △방송의 공공성 강화, △언론정보공개운동과 언론보도피해지원운동 활성화, △새로운 수용자운동 모색, △국민주방송건립운동 지원 등을 확정했다.언개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MBC사장 취임으로 사임한 김중배 상임대표 후임으로 김재범 언론정보학회 회장,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이경숙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 3인을 공동 상임대표 직권대행으로 선출했다. 언개연은 이에 따라 3인 직권대행을 중심으로 상임대표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8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8월 정기 대표자회의에서 정관개정을 거친 뒤 새 상임대표를 선출한다./ 언론노보 302호(2001.3.2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