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개혁국민행동 인사동서 시민한마당신문개혁국민행동은 오는 7일 신문의 날을 '독자주권 선언의 날'로 정하고 언론개혁을 위한 다양한 대중운동을 펼친다.국민행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독자주권 선언의 날' 행사를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갖는다.국민행동은 이날 행사에서 족벌언론이 독자들에게 주는 피해 사례를 낱낱이 폭로하고 일부 족벌들이 언론개혁을 가로막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행동은 '독자주권 선언은 신문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대중적 선전과 함께 신문개혁국민행동의 출범을 선언하고, 이 운동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하나로 모아내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행사에서는 대국민 서명운동과 가두집회는 물론, 족벌신문의 왜곡·허위보도 사례를 한데 모아 폭로한다. 또 자칫 지식인 운동으로 흐를 수도 있는 신문개혁에 대중들이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쉽게 풀이한 퍼포먼스와 언론개혁을 주제로 한 마당극 등도 함께 펼친다.국민행동은 민언련 노래패를 비롯한 노래공연도 열 계획이다./ 언론노보 303호(2001.4.4)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