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KBS본부 이용택 위원장의 창사기념품 외압설과 강철구 부위원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탄핵 발의된 KBS 노조 위원장단에 대한 조합원 찬반 총투표가 17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KBS 본부는 지난 3일 비상집행위원회를 열고 17·18일 부재자 투표를 갖고 19일에는 전국의 지부에서 본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S본부는 또 탄핵투표 일정 확정에 이어 투표관리위원장으로 서일 조합원을 선출하고, 노조 집행부 3명과 본사 중앙위원 3명으로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장과 강 부위원장은 탄핵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직무정지 처분을 받아 김윤로 사무처장이 노조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언론노보 304호(2001.4.18) 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