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민대책위(대표 성유보)가 지난달 23일부터 벌여온 정보통신부 앞 1인 시위가 14일 마무리됐다. 이번 1인 릴레이 시위에는 성유보 대표를 비롯해 진관스님, 현상윤 언론노조 부위원장, 조재국 시청자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이호준 EBS지부장, 박병완 기술인연합회장,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 조대기 바른지역언론연대 정책실장, 임순혜 KNCC 정책위원, 김상훈 언론노조 정책실장, 최문순 언론노조 위원장, 권미혁 여성민우회 사무국장, 전영일 언론노조 부위원장, 김시창 민언련 기획부장, 김동민 시청자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정진우 목사, 노웅래 MBC본부장 등 총 17명이 참가했다.대책위는 '정통부가 추진중인 미국방식은 이동수신과 실내수신 등에 문제가 있어 세계적 반대여론에 부딪혀 있다'며 '유럽식과의 비교실험을 통해 디지털방송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대책위는 이밖에도 지난달 24일 정통부장관 면담을 갖고 10일에는 정통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대책위는 앞으로도 집회와 선전전 등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언론노보 310호(2001.8.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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