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스튜디오S 고 이힘찬 프로듀서 사망사건 대책위’ 기자회견 알림
1. 전국언론노동조합,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민주노총 법률원, 돌꽃노동법률사무소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스튜디오S 고 이힘찬 드라마 프로듀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가 내일(3.3)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유가족 및 대책위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2. 고 이힘찬 프로듀서는 SBS에서 분사한 드라마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S’ 소속으로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인은 해당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지 20여 일 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올해로 만 34세인(1987년생) 고인은 2012년 SBS 제작운영팀에 입사해 2020년 4월 드라마본부 분사 시 스튜디오S로 전적해 일해왔습니다.
3. 유가족과 대책위는 고인의 동료 인터뷰와 업무 자료 분석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에 회사 업무 관련성이 있음을 파악한 후 노동조합을 통해 사측에 ‘노사공동조사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한 원인 규명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BS와 스튜디오S 사측은 이같은 요청을 거부했고 유가족과 대책위는 공개 대응으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내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고 유가족과 대책위의 입장, 활동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22년 3월 3일(목)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참석자 및 발언자
- 유가족 대표 이 희(동생),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 언론노조 정형택 SBS본부장,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김영민 센터장,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김유경 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