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언론 장악 국회 청문회 촉구 서명운동2014년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과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통화내용 공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어린 생명들이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구조를 기다릴 때, 청와대의 관심사는 정권의 무능과 치부를 덮는 것뿐이었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절박함이나 유가족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청와대의 언론통제는 세월호 참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 고대영 KBS사장은 임원회의에서 ‘사드’관련 KBS 뉴스 해설에 대해 ‘안보에 있어서 다른 목소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해당 뉴스해설위원은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고대영 KBS사장은 선임될 때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는 증언까지 있었던 인물입니다.언론통제는 명백히 방송법 위반사항입니다. 방송법 4조 2항은 ‘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입니다.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언론은 어떻습니까. 국민의 알 권리보다 권력의 안위가 우선인 언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청와대의 통상적인 언론통제 속에서 얼마나 많은 권력형 비리와 의혹이, 진실이 파묻히고 왜곡되었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와대의 언론통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촉구하기 위한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정권의 부당한 언론 장악 실태를 샅샅이 규명해 권력이 두려워하는 진실을 국민에게 밝혀드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 서명운동 주소 : https://goo.gl/forms/xVgRqL4ZHH3d1Vbz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