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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언론장악에 부역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박대출 의원은 사퇴하라!

등록일
2016-12-06 11:15:57
조회수
3440
첨부파일
 [기자회견문]언론장악부역박대출의원사퇴하라!(1206).pdf (53442 Byte)

<기자회견문>

 

언론장악에 부역하고 탄핵에 반대하는 박대출 의원은 사퇴하라 !

 

박근혜 퇴진의 촛불이 횃불이 되고 성난 들불이 되고 있다. 대통령의 소위 3차 대국민담화 이후에도 지난 12월 3일(토) 전국 방방곳곳에서 23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국민들의 요구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탄핵소추 부결시 국회를 탄핵”

 

또한 지난 주말 전국의 새누리당사에는 ‘주범이당’이라는 새 현판이 걸렸다.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한 김진태 의원의 춘천 사무실 앞에서는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퇴진, 김진태 사퇴를 외쳤다.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에게 엄중히 묻는다. 당신은 기자 출신이다. 당신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언론자유와 정치적 독립을 누구보다 앞장 서 지켜야 하는 자리에 있다. 전체 국회의원의 절반이 훌쩍 넘는 162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안’이 제출된 지 벌써 넉 달이 넘었다. 그런데 박대출 의원은 오늘 현재까지 이 법안과 관련한 어떠한 논의도 거부하고 있다. 한 줌도 안되는 KBS와 MBC의 ‘박근혜 순장조’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있는 꼴이다. “타이타닉호의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되겠다”는 당신의 말이 박근혜와 청와대의 언론장악을 위한 앞잡이, 부역자가 되겠다는 뜻이었는가.

 

박대출 의원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지금 당장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의 심의와 처리에 착수하라. 그걸 못하겠다면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언론장악을 위한 부역자의 길을 계속 걷는다면, 박대출 의원 앞에 남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과 함께 국민의 준엄한 심판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공정언론을 염원하는 진주시민들과 언론인들은 국정농단의 공범인 언론장악 부역자들을 결코 용남하지 않을 것이다.

 

 

2016년 12월 6일

박근혜퇴진 민주확립 진주비상시국회의,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

작성일:2016-12-06 11:15:57 1.217.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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