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17-05-23 11:09:57
[보도자료] “박근혜 정권 언론 장악 진상 규명 및 언론 개혁 촉구” 기자 회견 개최
- 2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앞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세월호 광장 앞)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언론 적폐 인사 청산과 해직자 복직 문제 해결, 언론 장악 방지법 통과 등 언론 자유화를 위한 요구를 담은 기자 회견을 진행합니다.
3.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KBS 이인호 이사장, KBS 고대영 사장,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 MBC 김장겸 사장,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향후 투쟁을 결의한 데 이어 언론 자유화와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 현재 문재인 정부의 국정 농단 재조사와 맞물려 진행 중인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언론 자유 침해, 지난해 안종범과 김영한 수석의 일지로 드러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세력의 언론 장악 진상은 반드시 재조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5. 이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 인사 퇴진과 해직자 복직 문제는 즉각 처리되어야 할 중요 개혁 과제입니다. 언론 장악 방지법 통과, 신문과 통신의 편집권 독립도 꼭 이뤄져야 합니다. 지역 언론과 아리랑 방송에 대한 지원 문제, 방송 사유화로 대량 해고가 이어지고 있는 OBS 문제 해결 등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서명한 언론 정책은 언론의 자유와 공공성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6. 26일 기자 회견에는 언론사별 지본부장들이 참석해 정권의 언론 장악 진상 조사, 적폐 인사 퇴진 및 해직 언론인 복직의 중요성을 밝힙니다. 또 이를 위해 언론노조가 전국의 1만 2500여 조합원과 함께할 실천 투쟁 방향 및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7.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