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도자료

제목

[보도자료]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규탄 제7차 릴레이 1인 시위

등록일
2019-08-12 14:33:08
조회수
672
첨부파일
 KakaoTalk_20190812_140213687.jpg (281854 Byte)

 

   [보도자료] 네이버 지역언론 배제 규탄 제7차 릴레이 1인 시위

 ‘뉴스제평위’ 뒤 숨은 네이버  

국회 토론회·국감 무서웠나

 

 지난달 1일 돌입한 ‘지역언론 차별·배제’ 네이버 규탄 릴레이 1인 시위가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이하 언론노조)은 12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그린팩토리) 앞에서 언론노조 송현준 수석부위원장, 김지원 경남일보지부장, 박은종 OBS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네이버가 얼마 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결정을 핑계로 3개 지역신문사에 제휴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언론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올초부터 대화하자 해도 들은 척 않던 네이버가 왜 지금 이런 제안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혹시 시도지사협의회 등이 결의안을 채택하고, 다음 달 관련 국회 토론회, 국회 국정감사가 있어 이를 무마하고자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송 수석부위원장은 “네이버는 우선 제평위 회의록을 공개하고, 언론노조-네이버 간담회 등을 통해 일부 지역역언론사만 제휴를 제안한 배경, 다른 지역언론사를 배제한 이유 등을 설명해야 한다”며 “하지만 네이버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네이버가 초심을 잃은 증거이며, 네이버의 미래가 밝지 않은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지부장은 “내가 사는 경남 진주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발상지인데, 이용자들은 이런 건 잘 몰라도 ‘살인자 안인득 사건의 고장’으로 진주를 기억하고 있다. 이는 네이버가 엽기적인 사건 등 선정적인 지역뉴스만 이용자들에게 편집·배포하면서 생긴 부작용이라고 본다”며 “네이버가 골라서 주는 뉴스 선택권을 지역의 독자에게 돌려줘야 이런 편협한 지역 인식·왜곡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OBS지부 박은종 지부장은 “제평위 뒤에 숨어서 지역언론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행위를 당장 멈춰라. 15개 단체에서 추천된 30인이 활동하는 제평위가 어떻게 정확하게 지역언론을 모바일에서 배제할 수 있는가. 독립된 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네이버의 제평위는 없어져야 한다”며 “네이버가 지역언론을 고사시키고, 지역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는 결국 네이버에게 독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지역뉴스 유통으로 얻는 이익을 지역언론에 배분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언론노조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네이버 투쟁 상황 등을 공유하고 4대 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지지·연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4대 협의체는 오는 9월 초순 협의체 대표 4명이 모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이번 문제 해결에 정부와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

작성일:2019-08-12 14:33:08 1.217.161.17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