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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보도자료] "남은 임기 1년, 지역언론노동자에게 환대받으려면 약속 지켜야”

등록일
2021-05-10 13:09:55
조회수
849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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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 1년, 지역언론노동자에게 환대받으려면 약속 지켜야”

언론노조 부울경협의회, 문대통령 사저 앞에서 언론정책협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 개최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울경협의회가 10일(월) 오전 11시 경남 양산 문재인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노조와 맺은 정책협약의 이행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전 대선 후보 시절 언론적폐청산, 미디어 규제체제 개혁, 공영방송 자율성 강화, 미디어 지역 다양성 강화 등 8가지의 언론개혁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두 달간 정부와 여당을 만났지만 약속 이행에 대해 '공감한다', '예의주시한다'는 말 밖에 없다"며 "남은 임기 1년동안 대통령은 정책협약에 담긴 내용들을 실제 정책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언론의 현실과 관련해 "지역언론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열심히 취재보도 하고 있지만 네이버 등 포털 권력은 지역언론 갈라치기로 지역언론을 농단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와 여당은 지역언론 차별과 지역언론 사막화에 대한 아무런 조처가 없다"며 "포털·자본권력과 협잡의 공범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언론노동자의 존엄과 사명을 지킬 수 있게 '좋은 지역언론 만들기'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정책협약 이행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언론개혁의 실체를 밝힐 것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영언론 사장 선출과 지역언론 활성화 등 언론노조의 총력투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전대식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남은 1년은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4년 전 약속을 꼭 지켜달라. 1년 뒤에 임기를 끝내고 이 자리에 오실 때 지역언론노동자들에게 박수를 받으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돈욱 부울경협의회 의장 역시 "지역언론에 대한 정부여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언론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이돈욱 부울경협의회 의장, 최희택 지역민방노조협의회 의장, 이서후 경남도민일보 지부장, 채충현 MBC본부 부산지부장이 참석했다.

■ 사진자료 → https://bit.ly/3uzcf9H

작성일:2021-05-10 13:09:55 1.217.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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