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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언론개혁 4대입법 쟁취,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 지역 언론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록일
2021-05-19 22:08:53
조회수
837

<언론개혁 4대입법 쟁취,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

지역 언론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 지켜내자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역 언론이 고사 위기입니다. 말 그대로 말라 죽기 직전이고, 그 누구도 지속가능성을 장담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대로 가면 ‘지역 뉴스의 사막화’가 시작될 게 불 보듯 뻔합니다. 뉴스 사막화는 지방 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이행을 가로막는 강력한 장벽이 될 것입니다. 정치권이 뚜렷한 대책 없이 더는 수수방관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맺은 정책협약을 통해 ‘미디어의 지역 다양성 강화’ 그리고 ‘미디어 다양성 보강을 위한 공적기금 신설’을 약속했지만 4년이 지나도록 이행하려는 시도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사이 지역에서 ‘저널리즘의 역설’ 현상이 더욱 심화됐고, 공적 가치를 세우고 구현하고자 하는 언론사일수록 오히려 존립 기반이 약화되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4. ‘지방 소멸’은 어떠합니까. 전국 각지의 언론이 지방 소멸을 막아야 한다며 외치지만 힘을 얻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대학이 흔들리고, 청년들이 떠나가고,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농촌이 붕괴될 처지에 놓여있다고 아우성을 쳐도 정치의 관심은 ‘서울 아파트값’과 ‘검찰 개혁’에 쏠려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을 무시해도 되는 건가. 지역 언론의 기능 약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5.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언론 노동자들이 떨쳐나섭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4월 13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좋은 언론 만들기 4대 입법 쟁취 총력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행동에 나섰습니다. ▲지역 언론 지원 제도 개편 ▲신문사 편집위원회 설치 의무화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선 ▲실효성 있는 언론 피해 보상 법안 제정이 우리의 요구입니다. 국회와 청와대 릴레이 시위, 언론노조 사업장 주변 현수막 게시, 정당 지도부 면담, 소관 상임위 의원 면담을 통해 4대 입법의 6월 국회 처리를 목표로 총력 투쟁을 진행 중입니다.

6. 지역 언론 노동자들 역시 이번 총력 투쟁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 양산의 문재인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 오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우리의 요구안을 전달합니다. 지역 언론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번 4대 입법 소관 상임위 광주 지역구 의원인 국회 문화체육광광위원회 이병훈(광주동구남구을)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광주광산구갑) 의원의 관심과 역할을 기대합니다.

7. 언론노조는 4대 입법 법제화 투쟁뿐 아니라 내부 개혁을 위한 투쟁을 지속할 것입니다. 언론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함께 언론의 공적 기능 확립이 우리의 목적이라는 점을 광주시민들께 말씀드립니다.

2021년 5월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협의회, 지역신문노조협의회

<언론개혁 4대입법 쟁취,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자회견>

지역 언론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 지켜내자

■ 일시: 2021년 5월 20일(목) 

■ 장소: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사 앞 

■ 주최: 전국언론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협의회·지역신문노조협의회

작성일:2021-05-19 22:08:53 114.207.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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