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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노동 담론 복원을 위한 언론인 토크 콘서트-

포스트 코로나, 대선에서 사라진 ‘노동’

어떻게 되살려 무엇을 말할 것인가

1. 시민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2.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년 3월 9일)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언론에선 ‘노동 담론’이 사라졌습니다. 노동자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소식이 잇따랐지만, 크고 작은 사건 보도로 전해질 뿐 ‘사고가 왜 일어났고 어떻게 막을지’를 제대로 묻거나 짚는 기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담론, 즉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논의해 봐야 할 텐데 그저 사건 보도로 묻히고 마니 ‘노동자가 또 목숨을 잃어 놀라고 안타까워하다가 금세 잊히는 쳇바퀴’가 도는 듯합니다. 이제 쳇바퀴를 멈추고 ‘노동 담론’을 되살릴 때가 됐습니다.

3. 언론인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동 담론’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특히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신문과 방송과 인터넷에서 사라진 노동 담론을 되살리기 위해 전태일재단,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가 뜻을 모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언론인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펼칩니다.

4.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4시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프레스센터 1802호)에서 전대식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을 모시고, <노동 시장 불평등 심화와 노동조합의 책임>을 주제로 첫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5.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유튜브 생중계: https://youtu.be/MxjJCeuimkI

이메일 ‘nomicentre@gmail.com’과 ‘eunyongyi69@gmail.com’으로 사전 질의를 주시면 콘서트에 반영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