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3-01-30 11:32:01
[민실위 보고서 2022-4-2호] 채널에이 주식 ‘74.21%’ 실체
동아일보와 김성수 일가 특수관계자와 고려중앙학원
도화엔지니어링 비롯한 45개 기업 지분 43.61% 확인
태경산업이 가진 80만 주, 지분 0.98% 추가로 드러나
합금철을 만들어 팔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 사업을 하는 태경산업이 채널에이 주식 80만 주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 9월 30일 분기 보고서 기준으로 26억4320만 원어치이고, 취득 원가는 40억 원이다.
지분율은 0.98%로 추산됐다. 정기 보고서에 ‘지분율 0.98%와 취득 원가 40억 원’을 기록한 아리지와 같다. 채널에이가 발행한 주식 8152만 주를 바탕으로 삼아 헤아린 결과도 0.981%이다.
따라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가 2022년 12월 19일 공개한 <보고서 2022-4호: 채널에이 주식 71.76% 실체>와 같은 달 28일 자 <보고서 2022-4-1호: 채널에이 주식 ‘73.23%’ 실체> 속 지분율이 74.21%로 0.98% 늘었다. 채널에이 주식을 가진 기업 수도 44개에서 45개로 늘었고, 관련 지분율 또한 42.63%에서 43.61%로 많아졌다.
45개 기업 주주 지분 43.61%에 동아일보·김성수 일가 특수관계자·고려중앙학원이 가진 채널에이 주식 30.60%를 더하면 74.21%이다. 태경산업은 1996년 1월 30일 한국증권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편 2022년 4월 1일 기준 ‘사립대학법인 3억 원 이상 수익용 유가증권 현황(박채린 뉴스타파 펠로우 제공)’에 따르면 두원공과대학교가 채널에이 주식 20만 주, 5억8020만 원어치를 가졌다. 채널에이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은 0.245%. 엔씨소프트, 유한양행, NH투자증권 등이 가진 지분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