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들의 방송장악 음모가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독립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음모가 음모로 머무르지 않고 법적ㆍ제도적인 모습으로 방송을 옭아매려 합니다. 17대 국회와 참여정부는 지난 1월 19일 ‘공공기관운영법’ 제정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2월 2일 이 법의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습니다. 법률은 물론 시행령 어디에도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려는 개전의 노력이 일절 보이지 않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 이하 언론노조)은 오는 2월7일(수) ‘공공기관운영법’ 을 앞세운 참여정부의 방송장악음모를 규탄하고, 법안의 원포인트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 일시 : 2007. 2. 7(수) 오전 10시 ◎ 장소 : 청와대 앞 (경복궁 서쪽 편 검문소 앞) ◎ 내용 : 공공기관운영법을 앞세운 KBSㆍEBS 국영화 기도 규탄 및 법 개정 촉구 ◎ 참석자 :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 각 방송사 지ㆍ본부 위원장 외 ◎ 관련 문의 : 신삼수 언론노조 정책국장 (011-332-2759)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 드립니다. 참고로, <언론개혁시민연대>는 같은 날 (2월 7일 오전 9시 30분) 국회기자실에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청원’ 관련 기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