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호소문]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하며

등록일
2002-08-21 17:36:05
조회수
1067
첨부파일
 821호소문.hwp (58868 Byte)  /   821호소문.hwp (58868 Byte)
[호소문]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하며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는 오는 29일(목) 낮 12시 서울프레스센터 앞에서 전국의 신문사 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작금의 신문판매시장은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일부 신문사들의 최고 19만원대 자전거 등 경품 제공과 장기간 무가지 살포 등 무차별적인 공세로 뒤틀릴 대로 뒤틀려 있습니다. 그 폐해는 전국의 곳곳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으며 대다수 신문사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신문사 노동자들 생존권까지 짓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라는 상품의 질 개선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욕구하는 목소리는 철저히 버림받고 있습니다. 마땅히 자정의 주체로 나서야할 한국신문협회는 책임을 방기한채 신문판매시장의 타락에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신문협회의 자율규제 이름하에 수억원대의 위약금을 부과 받은 모 중앙일간지는 코웃음을 치며 이 시간에도 신문판매시장을 유린하고 있는게 참담한 현실입니다. 이성을 잃어버린 신문판매시장을 뜯어고치지 않고는 일부 중앙지들에 의한 여론 독과점을 막을수 없습니다. 신문과 독자들을 결과적으로 썩어들게 만드는 경품과 무가지에 의한 ‘시장의 부패’를 자사 이득 챙기기의 방편으로 여기는 파렴치한 신문사를 더 이상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자율 운운하며 신문사 노동자들의 생존권 위기 상황에 귀를 막고 있는 신문협회는 분노에 찬 신문사 노동자들의 입에서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문이 바로서야 언론이 바로 서고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신문의 위기는 이 나라 언론의 위기이자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이제 더 이상 신문업계 내부의 문제라며 덮어두기에는 너무도 썩어가고 있다는 통절한 반성 위에 자정의 행동 대열에 나서야하지 않겠습니까. 언론개혁을 위한 실천적 몸부림, 동지적 연대의 강화를 통한 보다 근본적인 신문환경 개선을 위해 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에 전폭적인 참여를 호소합니다. 대회에서는 각 지역의 일그러진 신문판매시장 실태 고발과 함께 신문협회와 공정거래위 등에 보내는 신문사 노동자들의 결의문이 채택될 것입니다. 더불어 신문판매시장의 정상화를 간절하게 바라는 시민단체들의 입장 표명도 있을 것입니다.동지 여러분. 함께 어깨 곁고 나갑시다. 우리의 손으로 신문판매시장의 더러운 전쟁 양상을 박살내는 첫 깃발을 올립시다.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할 대상, 지방분권의 정신에 부응해 지역 언론 본연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신문사들을 쓰러트려야 할‘적’으로 여기고 융단폭격식 자본 횡포를 보이는 그들에게 더러운 행태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시다.동지 여러분. 29일 살아있는 언론 양심의 선언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신문판매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준비위원회*대회 문의 및 연락처 (02)3701-1645, 1646
작성일:2002-08-21 17:36:05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