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DTV저지 파업찬반투표 실시 선언 기지회견

1. 각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부탁합니다.2.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송방식 변경을 위한 전국 방송인 비상대책위원회'는 DTV 해외조사단이 귀국함에 따라 향후 활동방향을 정하기 위해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3. 이날 회의에서 전국언론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산하 KBS MBC EBS SBS 방송4사 노조위원장들은 디지털방송이 광역시 단위로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비교시험'이라는 합리적인 검증작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인만큼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광역시 단위의 디지털방송 실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4. 이에 따라 각 방송사 노조위원장들은 광역시 디지털방송이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파업도 불사한다"는 강력한 결의를 모으고 파업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5. 아울러 각 방송사 노조위원장들은 오는 19일(금) 오전 11시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력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해외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는 '해외실태조사 보고대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6. DTV 저지를 위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17일부터, KBS본부는 19일부터 각 사 노조사무실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또, 23일 오후 1시 30분에는 서울 목동 방송위원회 앞에서 'DTV 방송방식 변경을 위한 파업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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