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언론노조 kbc광주방송 이취임식

김은용 신임 언론노조 kbc광주방송지부장(12대)이 지난 3월 27일 취임식에서 겸손한 노조와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0대 지부장을 맡은 바 있는 김은용 지부장은 이날 오후 6시 광주 남구 중앙로 kbc사옥 5층 회의실에서 열린 11대 12대 집행부 이취임식장에서 위와 같은 굵고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은용 신임 지부장은 “겸손한 노동조합이 될 것이며, 조합원에게 먼저 다가갈 것이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임 정준호 11대 지부장은 퇴임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언론노조 SBS본부 투쟁에 많은 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지역 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언론노조는 지상파의 미래를 담보하고 더 나은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디어 개혁 국민위원회를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길 민주노총 광주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국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희근 SBS본부 수석 부본부장은 “힘차게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상대 지민노협 의장(청주방송 지부장)은 축하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 송현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부현일 특임 부위원장, 지역민방 지부장들과  선윤식 언론노조 MBC본부 광주지부장, 지부 조합원 및 지역 노동 시민사회단체 관계 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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