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8층에서 기자회견 개최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SBS의 지배주주 태영 건설의 불법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언론노조와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의 SBS사유화 저지와 독립경영 사수를 위한 범 SBS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SBS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BS 지배주주인 태영 건설의 불법 비리 사례를 공개한다.

언론노조와 범SBS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이 지상파방송에 부여된 공적 책무와 소유-경영의 독립 원칙을 깨고 방송을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태영건설이 지상파 방송의 지배주주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언론노조와 범SBS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태영건설의 방송사유화 문제 등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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