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부산지부(지부장 김용진)은 20일자 노보를 통해 "최근 사측이 파견 2년차가 되는 6명의 파견근로자를 상대로 해고통보를 했다"며 "파견근로자의 고용불안은 물론, 제작역량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만큼 사측은 계약직, 정규직 전환 등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사측이 무분별한 파견근로의 확산을 막고 직접고용을 유도해 고용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제정된 파견근로자보호법을 악용, 해고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현재 부산총국에 촬영보조요원 3명과 운전직 3명을 포함해 총17명의 파견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언론노보 284호(200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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