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쟁하고 있습니다 : 경기방송지부 방통위 앞 천막농성!

■ [경기방송지부]가 다시 천막농성에 나섰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새 사업자 선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2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로교통공단(TBN)을 선정했을 때 “종합편성방송이 도로교통공단 사업 범위를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후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방통위는 법리 검토와 관련해 이렇다 할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2020년 3월 30일 정파 이후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조합원들은 지치지 않고 경기도민의 청취주권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방송지부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의 힘을 보태주세요!

 

 

▶ 교섭하는 중입니다 : 국악방송지부, 한국일보지부 등

■ [국악방송지부]와 [한국일보지부], [경향신문지부], [아시아경제지부]가 2022년도 임금 협상을 위해 교섭창구단일화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성실한 교섭을 통해 의미있는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 [매일신문지부]가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밀실협상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3월 17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구성원과의 어떤 협의도 없이 코리아와이드에 매일신문의 지분을 매각해 구성원들의 충격이 큽니다. 매일신문지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언론 사주로서 지켜야 할 책무와, 함께해 온 조직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반성과 사죄를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부는 공정보도, 편집권 독립 보장, 사원복지, 임금처우 개선, 사장선임의 투명한 절차 마련 등을 요구하며 코리아와이드 노헌영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 MBC C&I의 MBC 아카데미 흡수 합병 이후 양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언론노조가 직접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MBC아카데미지부]의 12차 단체교섭이 결렬됐습니다. 2월 경기지노위의 ‘3월까지 임금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사 합의에 도달하라’는 권고 이후의 교섭이었는데요. 노사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서울지노위에 다시 조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 YTN이 자회사인 YTN플러스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YTN지부]와 [YTN플러스지부]가 합병 이후 변경되는 노동조건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사 성실한 대화를 통해 큰 진통 없이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민주언론실천상에 KBS 대구방송총국

■ [JIBS지부]가 2021년 임금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3월, 4억 2천만원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임금 동결을 주장해 결국 지부가 노동위원회 조정을 신청했거든요. 1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3월 28일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노사는 연봉 2% 인상과 복지포인트 월 3만원 인상, 격려금 배분에 합의했습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임금 동결을 감내했던 조합원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기를 바랍니다.

■ [ubc울산방송지부], [KBS비즈니스지부], [MBC본부 경남지부], [TBC대구방송지부], [뉴스통신진흥회지부], [스포츠서울지부] 에 새 지부장이 선출됐습니다. 최양호 ubc울산방송 지부장님, 이형선 KBS비즈니스 지부장님, 신동식 MBC경남 지부장님, 천대성 TBC대구방송 지부장님, 박혜연 뉴스통신진흥회 지부장, 김효원 스포츠서울지부장님께 축하와 연대로 응원해주세요.

■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의 민주언론실천상 첫 시상작품으로 KBS 대구방송총국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가 선정됐습니다. 이영재 민주언론 실천위원은 “민주 언론 책무에 부합하는 보도”일 뿐만 아니라 “(폐지 수집 노동)을 조명함에 있어서도 독창적"이라고 평했는데요. 20분의 다큐멘터리가 유튜브에도 공개되어 있으니 많이 시청해주세요. ☞ [다큐 <GPS와 리어카> 보러가기]

오는 4월 27일 수요일 오후 6시, 전국언론노동조합 유튜브에서 [세대갈등토크쇼, “왜 뉴스룸은 조용한걸까?”] 가 생중계됩니다. 지난해 언론노조 창립 33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 진행됐던 뉴스룸 내 세대 간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보다 심도 깊게 이야기 해 보고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연속 토크쇼의 첫번째 순서입니다. 실시간 채팅으로 내부 세대 문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생중계 알림 설정을 해 두시면 더 좋을 거예요! ☞ [세대갈등토크쇼 생중계 링크 바로가기]

■ 중앙노동위원회에서 KBS전주 방송작가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용했습니다. 12일 중앙노동위원회는 '초심유지'를 판정했는데요. 지난해 12월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작가A씨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방송작가지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하루 빨리 방송작가A를 복직시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께 최선을 다하라"며 "방송작가 노동자성 인정은 방송노동개혁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라고 일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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