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고 있습니다 : 공영방송 정치독립 국민동의청원 시작!

■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엉뚱하게 언론탄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이 MBC에 보도 경위를 묻는가 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MBC를 형사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현업언론단체는 9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전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보도한 보수 종편과 여타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고 MBC만 반복적으로 공격하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영방송을 좌지우지 하려는 행태,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을까요. 국민동의청원으로 관련 법률 개정안 통과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5만명의 동의로 청원이 접수되면, 법안이 국회에 상정됩니다. ☞ 국민동의청원 바로가기

■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현업 언론단체들이 민주당, 정의당과 간담회를 갖고 언론자유와 방송의 정치적 독립 보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0월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모두가 언론자유를 위한 시스템을 바라지만 이상하게 공수가 바뀔 때 마다 생각도 바뀐다”며 “민주당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게 분명하다.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0월 18일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언론 독립성 보장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계신 언론현업인들의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에도 간담회를 요청한 상황인데요, 답을 기다리고 있으니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TBS지부가 조례폐지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앞에서 점심시간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지부 또한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연합뉴스와의 불공정합 협약 개정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고요. KBS본부, MBC본부, EBS지부 등 공영방송 지본부가 공영방송 정치독립법 처리를 촉구하며 9월 21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덕수궁과 경복궁, 그리고 국회 앞에서 언론노조 조합원들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이 9월 21일(수) 오후 2시 30분 국회 앞에서 공영방송 정치독립법 연내처리 촉구 100일 집중행동 돌입을 선포했습니다.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언론노조는 릴레이 1인시위, 전국 동시다발 펼침막 게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법안 처리 촉구 투쟁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공영방송 정치독립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을텐데요, 현수막을 발견하셨다면 사진을 찍어 010-2409-7285로 보내주세요.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공영방송 정치독립, 이번에는 완결하자!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도 공영방송 정치독립 1인시위가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tbs 조례폐지안 철회를 촉구하는 1인시위가 진행되고 있어요.
연합뉴스TV지부도 협약금 정상화를 위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조활동 이모저모 : 평등수칙을 찾아보세요!

■ 언론노조 각 지본부에 민주노총 평등수칙 포스터가 배포됐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이 제정한 수칙인데요.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에서 예쁘게 제작해서 배포했어요. 매일 꼼꼼히 읽어주시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사무실 주변에서 성평등수칙 포스터를 발견하셨다면 사진을 찍어 010-2409-7285로 보내주세요.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의장 이서후)가 광주·전남지역과 전북을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최근 5년간 92명의 지역 기자들이 퇴직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적도 있는데요. 이서후 의장이 광주·전남 지역을 직접 찾아 관련 이야기를 청취했습니다. 광주전남, 전북지역에는 다양한 지역 언론사가 있지만 언론노조 가입을 하지 않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자체 광고에 의존하는 비율도 높아 걱정이었는데요, 언론노조와 함께 어려운 지역언론환경 개선책을 함께 논의해보면 좋겠네요. 이서후 의장은 “만나서 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도 만남 자체로 서로 힘을 주고 받는 부분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뉴스룸 세대갈등토크쇼 대장정의 마무리, ‘엔드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언론노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세대갈등토크쇼에서 윤창현 위원장과 김명래 경인일보 지부장, 윤지나 CBS기자가 박영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세대갈등문제의 해법을 논의했는데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언론환경 속에서 노동조합을 비롯해 일명 ‘낀 세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오늘의 기사를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 세대갈등토크쇼는 언론노조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언론사내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많은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니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 노조가 생기면 뭐가 좋을까요? 노조가 만들어진다고 정말 회사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노조를 만드느니 이직하는 게 낫겠다고요? 아닙니다. 노조는 좋습니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언론노조 유튜브에서 가끔씩 ‘전국노조자랑’을 보내드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국악방송지부 송창용 지부장님이 지난 9월 16일에 처음으로 체결한 단체협약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1분만에 속성으로 알려드리니 잠깐만 시간내서 시청해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세요! ☞ 국악방송지부의 노조자랑 바로가기

■ SBS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비용’ 연속보도와 KBS의 ‘범죄자 엘을 잡아 주세요’가 2022년 9월 민주언론실천상을 수상했습니다. 장민성 SBS기자는 “정치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일하는 타사 선배들이 평가하고 상을 주셔서 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황현규 KBS기자는 “취재할 때 피해자 보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도 범죄자 엘을 잡지 못했다. 추적보도로 검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10월 단신 이벤트! 포스터/현수막을 찾아라!

전국 곳곳에 언론노조 로고가 박힌 현수막과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언론노조 로고가 박힌 현수막과 포스터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2022년 10월 31일까지입니다!

 ※ 문자 보내실 곳 : 010-2409-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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