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주시민의 소리' 창립시민사회 연대 기존언론 한계 극복이사장 발행인에 문순태씨광주지역에서 언론개혁과 대안언론을 지향하는 사단법인과 주간신문이 출범한다. (사)광주시민의소리는 지난달 21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창립이사회를 갖고 △공익적 목적의 시민언론창달 △시민저널리즘 실천을 통한 참여민주주의 확립 △언론본연의 기능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첫 사업으로 주간신문을 창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민의소리 이사진으로는 김결 민주노동당 고문, 김중배 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대표, 류한호 광주언개련 집행위원장, 문순태 광주대교수, 민경한 민변광주지부장, 박화강 한겨레신문 부국장, 손졍연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 송재구 중앙인사위원, 송정민 전남대 사회대학장, 윤영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 정담 참여자치21대표, 정찬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최문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허붕회 변호사 등이 참여키로 했다. 창립이사회는 광주시민의소리 이사장과 주간신문 (가칭)시민저널 발행인에 문순태 교수를, 편집인에 손정연 전 국장을 선임했다. 시민저널은 페이퍼와 온라인신문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언론의 지역의제설정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기자제도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 사회통합과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저널은 특히 광주지역의 기존 신문들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신문의 고질적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자본과 편집을 철저히 분리해 신문을 발행키로 했다. 시민저널은 오늘 2월 안으로 창간할 계획이다. / 언론노보 297호(2001.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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