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유덕상 강승규씨 3파전18일 대의원대회서 선출민주노총이 3기 위원장 등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민주노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종대)는 지난달 28일 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위원장과 사무총장 후보로 기호 1번 단병호(현 위원장)-이홍우(현 금속연맹 수석부위원장), 기호 2번 유덕상(현 부위원장)-윤성근(전 현대자동차 위원장), 기호 3번 강승규(현 민주택시연맹 위원장)-이석행(금속연맹 부위원장) 등 총 3팀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또 7명을 선출하는 부위원장 선거에는 김창희(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김태일(공공연맹 부위원장), 차수련(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배종배(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예준(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수호(전교조 위원장), 박문진(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심일선(사무금융연맹 상임고문), 황성근(금속연맹 충청본부장), 이규재(민주노총 부위원장), 허영구(민주노총 부위원장), 정인숙(여성노련 위원장) 등 12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인다.출마자들은 29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5일 광주, 9일 울산, 12일 대전, 18일 서울에서 각각 합동유세를 갖고 11일과 16일에는 창원과 서울에서 정책토론회를 갖는다.민주노총 선거는 오는 18일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846명의 각 산별연맹 대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지며 각 후보단의 공약은 민주노총 선관위 홈페이지(www.nodo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노련에서는 24명의 대의원이 참가한다./ 언론노보 297호(2001.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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