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취임식을 예정하고 있는 유 당선자는 “창간 후 지금까지 합심해온 선배들과 동료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경제상황과 맞물려 쉽지 않은 현실에 노사가 협력해 회사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유 당선자는 2002년 충청일보에서 언론사 근무를 시작해 2005년 충청타임즈 창간멤버로 사진부에서 일하고 있다. 노조 활동으로는 전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충청타임즈지부는 지난 2004년 9월 충청일보 시절 △편집권 독립 △부당인사 철회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가 회사의 직장폐쇄 및 폐업에 맞서 싸우다 2005년 8월15일 6개월여의 준비 끝에 도민주 ‘새충청일보’(2006년 8월 충청타임즈로 제호 변경)를 창간해냈다.
// 언론노보 제465호 2009년 5월 22일 금요일자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