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지부는 지난달 22일 성명을 통해 케이블방송인 리빙TV가 매주 주말과 일요일에 각각 7시간씩에 걸쳐 경마중계를 생방송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 '방송을 도박장화 하겠다는 것'이라 규정하고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지부는 성명에서 '명백한 사행행위로 엄격한 법적통제를 받고 있는 경마를 공공성을 생명으로 하는 방송이 생중계하는 일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면서 '심의위원들은 방송위 심의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보 301호(2001.3.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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