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실위 보고서- 2010년 9월 8일]
소셜미디어 열풍이 불면서 신조어의 탄생 과정 또한 바뀌고 있다. 종전엔 누군가 만들어낸 뒤 일정한 반응 기간을 거쳐 호응을 얻어야 비로소 신조어로 자리매김 했다면, 소셜미디어 속에서는 창작과 호응이 거의 시간차 없이 이뤄진다. 사실상 공동 창작인 셈이다. 그런 만큼 요즘의 신조어는 전파력이 강하고, 시간차 없이 현실을 반영한다. 만들어지기도 수월하고, 신조어의 홍수 속에 생명력이 짧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인기를 타면 우리네 말글살이 속에 쉽게 정착할 수 있는 것 또한 요즘 신조어의 특징이다.
국방부가 국뻥부로 불린다. 천안함 사건 직후 등장한 신조어다. 요즘에도, 아니 이 시각에도 트위터에, 블로그에 국뻥부는 등장한다. 국방부가 아닌 국뻥부로 불릴 만한 일들이 ‘그래도 도는 국방부 시계’처럼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국방부는 천안함 종합 보고서를 발간한다 했다. 발간 시점은 6월 말, 석 달 전 6월에 그렇게 밝혔고 많은 언론이 이를 보도했다. 7월 초 국방부는 말을 바꾼다. 7월 말에 보고서가 나온다고 했다. 이때만 해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겠거니 할만 했다. 그래서 많은 언론이 발간 지연보다는 보고서 비공개 방침에 무게를 두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약속을 또 어겼다. 8월 6일 전후로 일주일 정도 발간을 미뤘다. 켕기는 것이 없음을 보여주려는 듯 보고서 비공개 방침을 공개로 바꾸었다. 언론은 ‘공개’에 주목했고 ‘일정’은 외면했다.
8월 6일 전후라던 보고서 발간 시점은 8월 6일 바로 전날 은근슬쩍 ‘8월 중’으로 바뀌더니, 9월 초로 다시 미뤄졌다. ‘9월 초’는 국방부의 가장 최근 약속이고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직접 내뱉은 말이다. 그러나 어느새 9월 초도 기약 없이 흘러가고 9월 중순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민중의 소리와 한겨레신문 등 극히 일부 언론이 국방부의 ‘국뻥부 행태’를 비판했을 뿐, 천안함 종합 보고서 발간 일정이 어찌되는 것인지, 왜 늦어지는지, 국방부는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대부분 언론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언론은 스스로를 양치기 소년에게 속은 동네 사람으로 규정할지 모르겠다. 속은 줄도 모르는 문제의식 없는 언론이 되기보다 ‘또 속을 줄 알아?’ 하는 동네 사람이 낫다 싶을지 모르겠다. 속은 줄 알고도 꾸짖지 않는다면 동네 사람은 양치기 소년의 사회적 공범이다.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을 하면 양치기 개(Sheepdog)라도 제 역할을 해야 양을 지킬 수 있다. 신조어는 국방부에만 허락된 것이 아니다. ‘워치독(Watchdog)’이 ‘십독(Sheepdog)’ 되기 십상이다.
2010년 9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민주언론실천위원회
media@media.nodong.org
4대강죽이기로 친한건설사와 부정축재하려고 국방비예산깍아 교체못하고 훈련투입
물이새 피항중 얕은곳 암초에 충돌 침몰로 선박자체결함에의한 침몰로 북한개입없다고
미NSA감청국에서 천안함과 2함대사령부간 감청내용을 미국이발표하자
오바마에게 전화걸어 FTA협상 미국에 유리하게해 미국차가 한국에넘치도록해주겠다고 꼬셔 미국이 말바꿔 북풍몰고
음흉한 러시아가 어뢰가 아닌 다른 침몰증거있다고 흘리자 도둑이 제발저리다고 러시아 급방문 또 무얼퍼주고 러시아입막았는지
요번 천안함 마지막 국방부발표에 러시아는 발표않하고 미국말잘듯는 영국은 북한어뢰라하였지만
스웨덴은 전체적인 조사를 못하게 폭파흔적 일부만 제공받아 어뢰나 기뢰폭팔같다고만했지
그것이 언제 어디서 폭파한건지도 밝히지못하고 북한측 어뢰란 발표도 않했고
북한엔 국방부 마지막 발표시기에 맞춰 천안함 출구전략으로 우리도 과거에 수해당했을때 엄청난 쌀을 북한에서 지원받았는데
그에 훨씬못미치는 5000톤을 수해지원으로주며 잠시 입닫으라 시켰는지 북한도 필요하니 조용하며
원래 어뢰침몰이 아닌걸 억지로 꿰맞추다 오히려 천안함 의혹해소보다 더많은 의문점을 남긴 천안함발표로
진짜로 북한어뢰공격이라면 한미훈련책임자로 휴전선경계실패한 국방부장관부터
해군참모총장과 함대사령관과 함장과 천안함견시병과 쏘냐등 경계책임자들 감방보내야할것이며
국뻥부가 강촌이란 거짓말쟁이 만화가시켜 거짓만화만들어 좌초나 충돌증거가 너무많아 천안함 의혹제기하면
과거 60년대처럼 색깔론으로 좌파니 빨갱이로몰고 의혹제기한 시민단체들도 나쁘게몰고
국뻥부가 시키는대로 기자들에게 기사함부로 쓰지말라고 위협하는 어투로 뻥이나치고
웃기는건 자기가 만든 작품을 팔아먹으려고 천안함만화 스토리중에 주인공이 소개까지하는 웃기는 공갈작자를 만화그리게했으며
실종자가족들 천안함 낡은배 띄워 자식들 죽였다고 난리치자 7억씩주고 입막고
생존자는 침몰원인알고있으니 책임추궁못하고 병원서 격리 쇄뇌교육시켜 증언번복하게하고
진실말못하게 휴대폰뺐고 침몰해역에 암초있고 물빠질땐 위험하다는 어부들 위협해 입막고
암초있는곳서 침몰배를 몰래옮기다 실종자가족들에 들켰고 암초에부딪혀 4줄로길게난 자욱과
암초에 부딪혀 휘어진 스크류 멀쩡한 형광등과 멀쩡한 전선등 이루말할수없는 증거가 많은데도
국산 모나미로 1번글씨하나써서 북풍몰아 국민 90%가 믿지못하니 그만속이란다
자기가 출연한 동영상과 자신명함과 자기회사라고 떠벌린걸 들은 여러명 증인들이 있는데도
떡검찰이용 BBK사기회사 무조건 아니라고 오리발 사기치듯 국민에게 그만 사기쳐라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숨기려해도 조금있으면 다들통날테고
오죽하면 국민들이 국방부를 국뻥부라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