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전부장송지부 8대 지부장에 안상준 조합원이 선출됐다. 지난 22일 재적인원 44명 중 41명이 참석한 선거에서 39표(95.1%)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안상준 신임 지부장은 1997년 전주방송에 입사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언론노조 전주방송지부 제5대 부위원장을 맡았다. 새 집행부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안상준 지부장은 공약에서 "지역민방 대주주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지 않는 소유와 경영 분리에 노력하겠다"며 "어렵게 이루어 낸 공정방송위원회, 사회이사추천제 등 노사 합의사항들을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충실히 이행, 정착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3일에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방송 1층 스튜디오에서 신임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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