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9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11월 1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국민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신승철)은 오는 11월 8~9일 서울 도심에서 44주년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내가 민주노총이다. 산자여 일어서자”라는 구호 아래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과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존엄 보장’이라는 요구를 제시했다. 11월8일 오후 7시 여의도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노동문화제를 열고, 9일 오후 2시 서울 도심 행진한 뒤 오후 4시 전국노동자대회를 잡았다.

민주노총은 27일 교육지를 내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투쟁을 하나로 모으고, 정권에 맞서고 있는 국민의 힘을 분출해야 한다”며 “노동자는 언제나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를 위한 투쟁의 최선두에 서 왔고, 온 민중이 민주노총의 투쟁으로 지켜보고 있고, 5만 전국 대회를 성사하자”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직선제를 계기로 조직혁신 △민중과 함께 하는 투쟁 △생명과 안전, 존엄이라는 생명의 가치 존중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아 행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11월 1일 의료민영화에 맞선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에서 주최하는 ‘생명과 안전을 위한 국민대회’가 예고되어 있다. 같은 날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공적연금 저지 투쟁도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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