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래된 기억, 6.15남북정상회담’(KBS스페셜)

특별상 ‘도둑골의 붉은 유령’(SBS-그것이 알고 싶다)

‘오래된 기억, 6.15남북정상회담’(KBS스페셜)이 제23회 통일언론상 대상을 받는다. 또 보도연맹 사건을 다룬 ‘도둑골의 붉은 유령’(SBS-그것이 알고 싶다)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통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오래된 기억, 6.15남북정상회담’(양승동·최진영 PD)이 “6.15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이 시대 바람직한 남북관계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당시 막후에서 벌어진 고군분투의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냄으로써 몰입감을 높인 수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래된 기억, 6.15남북정상회담’은 2017년 6월15일에 맞춰 방송됐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성과를 짚어내면서, 2016년 2월10일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 그리고 현재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위기 상황까지 따라가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법을 모색했다.
 

 

‘도둑골의 붉은 유령’(배정훈 PD 2017.8.19 방송)은 지난 1950년 마산 여양리에서 벌어진 학살을 다뤘다. ‘보도연맹’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성을 조명해 과거사의 진상을 밝히고 피해자를 위로하는 것이 통일을 위한 선행 과제임을 상기시킨 점에 주목했다.

제23회 통일언론상 시상식은 10월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이날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3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시상식이 함께 한다.

▣ 통일언론상 수상작 다시 보기

-‘오래된 기억, 6.15남북정상회담’(KBS스페셜)

http://www.kbs.co.kr/1tv/sisa/k_special/view/preview/2552855_116482.html

-‘도둑골의 붉은 유령’(SBS-그것이 알고 싶다)

http://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mdaId=22000241227&btn=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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