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본부 26일 노조 19주년 기념식 개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가 26일 오후 6시 서울 목동 SBS 사옥 벽천카페에서 노동조합 창립 1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SBS 본부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이번주를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25일 ‘10월의 계단오르기’ 행사와 기념식, 31일 탄현제작센터에서의 ‘운동장 걷기’, 다음 달 4~5일 '2017 전국 민영방송 한마당'에 맞춰경주 문화유산답사를 준비했다.

또 23일 KBS MBC 파업 50일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석을 시작으로 28일 촛불 1주년 집회까지 연대 활동도 펼친다.

최근 '사장 임명동의제’를 비롯한 ‘RESET SBS’ 투쟁의 성과를 거둔 SBS본부는 노동조합 창립 19주년 기념의 의미로 전 직원들에게 따뜻한 특식을 대접했다.

연대와 축하를 위해 참석한 지정구 언론노조 한겨레신문지부장은 “SBS 노동조합의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최근 SBS 본부가 만들어낸 큰 성과를 본받으며, 한겨레지부도 언제나 함께 연대하겠다”며 말했다.

윤창현 SBS본부장은 "SBS 본부가 성과를 낸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 성과를 지켜내는 것, 거기에 얹어서 한발 더 나아가는 것 등 더 어려운 과제가 앞에 놓여 있습니다"며 "앞으로 놓여 있는 많은 일들이 조합원들의 동참속에 꽃피울 수 있게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범조합원 시상에서 경영본부 변영옥 조합원과 미술본부 정중수 조합원, 영상본부 김태훈 조합원이 상을 받았다.

김태훈 조합원은 “대의원이라는 중책을 맡아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보람이 되고 뜻깊은 한해였던 것 같다”며 “여러가지 성과를 내신 노동조합의 본부장과 많은 조합원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고, 다음번에는 더 좋은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9주년 기념식은 '호프데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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