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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4일 언론노조와 간담회 갖고 미디어 정책 적극 반영 약속

등록일
2017-04-24 17:12:29
조회수
5853
첨부파일
 [보도자료]“언론 적폐 청산 통해 다음 정권 정당성과 힘 얻겠다”.hwp (49664 Byte)

우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Telephone 02-739-7285・Facsimile:02-735-9400・http://media.nodong.org

 

2017. 4. 24

수 신

편집국장ㆍ보도국장

참 조

미디어 담당기자

발 신

전국언론노동조합(담당 윤석빈 특임부위원장 010/9904/4848)

“언론 적폐 청산 통해 다음 정권 정당성과 힘 얻겠다”

문재인 후보, 24일 전국언론노조와 간담회서 미디어 정책 적극 수용 약속

김환균 위원장, “방송 등 정상화 위한 언론 장악 방지법 조속 통과 힘 실어 달라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24일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4층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후보와 ‘언론의 공정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한 위한 전국언론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갖고 언론노조의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습니다.

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박근혜 정권에 부역하며 편파 왜곡 보도를 해 온 언론 적폐 청산과 해고 언론인의 복직 및 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 마련, 그리고 이명박 정권 이후 훼손된 언론의 편집 독립성과 공정성 복구를 위한 정책 등 모두 8개 대의제로 구성된 언론노조의 미디어 정책 제안에 대해 적극 수용할 것을 구두로 약속했습니다.

4. 이날 대화에는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과 방송과 신문 지본부장,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비롯한 해직 언론인 등 18명이 참석해 공영 방송의 부역 언론인 청산과 해직 언론인 복직, OBS 대량해고, 지역 언론 문제 등에 대해 문재인 대선 후보에게 설명했습니다.

5. 이날 대화를 시작하며 문재인 대선 후보는 “언론이 제 역할만 했더라면 이번에 겪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없었을 것이다. 권력에 대한 비판 감시 기능을 발휘했다면, 언론도 살리고, 정권도 살렸을 것이다. 오히려 정권이 공영방송을 장악해서 정권의 홍보수단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정권 스스로가 망해버렸다 . 안타까움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6. 이에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2012년 약속을 꼭 지켜주셨으면 한다. 우선 공영 방송을 제대로 정상화해야 한다. 구체적인 것은 언론 장악 방지법에 나와 있다. 조기에 통과할 수 있게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7. 노종면 YTN 해직기자는“지역 방송, 지역 신문, 대안매체 등이 공영언론 정상화와 함께 커가야 하는 언론 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유진영 OBS지부장은 최근 대량 해직 사태와 관련해“사측이 농성장을 부수고, 자본에 의해 방송이 올바로 설 수 없는 상황이다. 13명 부당해고가 발생했다. 방송의 사유화가 벌어지고 있다. 지역시청자와 구성원들 역행하는 일이 지역방송, 특히 OBS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8. 한대광 경향신문 지부장은 “신문법과 통신법 개악으로 유명무실화된 신문 및 통신의 편집권 독립과 지역 언론 발전법의 개정 및 기금 확보 등”을 역설했습니다.

9. 김연국 MBC 본부장과 도건협 수석 부본부장은 각각 “민주주의와 헌정을 파괴한 적폐 세력이 MBC에 굳건하게 남아있다”,“공적 구조이지만 지역 MBC 경우 서울 사장 한 명이 모든 지역 사장 임명하고 사유화할 있는 구조다”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이후에도 바뀌지 않은 공영 방송의 적폐 상황과 청산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박진수 YTN지부장은 “색깔론 언론문제 심각하다. 언론문제 제자리에 놓지 않으면 우리 미래, 아이들 미래 요원하다.”고 덧붙였습니다.

10. 이날 40여 분간 언론노조의 미디어 정책과 언론 적폐 상황에 대해 들은 문재인 후보는 “정면돌파를 시도했고, 언론 문제도 같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다음 정권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당성과 힘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함께 해 주셔야 한다.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아야 하고, 그것이 추진력이다. 해직언론인들이 처절하게 겪었던 문제다. 일심에서 승소해도 회사가 항소 상고한다. 일반 노동자 더 한다. (지역신문발전) 기금 더 출연은 없고, 지원도 축소되고, 올해 기금 고갈 및 없어질 수도 있다. 그런 쪽 많은 기금 출연할 수 있는 힘을 주셔야 한다. 토론 때마다 피켓팅 하는 분들 보면 마음이 아프다. 지난 번 MBC 토론 발언도 그런 제 마음이 시킨 것이다. 함께 합시다. 꼭 바꾸겠습니다.”라며, 언론 적폐 청산과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11.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에도 미디어 정책 제안서를 공문과 함께 전달했으며, 동의하는 모든 당과 정책 협약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

 

 

* 사진은 언론노조 웹하드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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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4-24 17:12:29 1.217.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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