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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보도자료]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원문 공개 및 국정 조사 촉구 기자회견

등록일
2017-09-14 13:12:06
조회수
6392
첨부파일
 [pressrelease]National IntellgenceService.pdf (142555 Byte)

 국정원 블랙리스트 관련 원문 공개 및 국정 조사 촉구  

- 청와대와 국정원으로 이어진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언론 장악 진실 공개돼야
- 15일 오전 11시 언론노조, PD연합회, KM정상화시민행동 등 기자회견 진행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어 최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 적폐청산 TF의 ‘MB정부 시기의 문화예술연예계 정부 비판 세력 퇴출’ 관련 보도자료로 이른바 국정원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했음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정원의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은 단순히 문화계와 연예인 82명의 방송 출연을 정부가 계획적으로 막았다는 점에서뿐 아니라 이를 위해 국정원이 MBC와 KBS 등 방송사에 직접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3. 하지만 국정원이 낸 보도자료에는 연예인 등 82명의 명단만 기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국정원이 공영방송과 어떻게 접촉하고, 김미화·김제동 씨 등의 연예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방송 출연이 금지되었으며 프로그램이 사라졌는지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4. 국정원과 공영방송 간부들이 그동안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는 국정원 문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곧 2008년 이후 정권이 공영방송을, 언론을 장악하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5.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PD연합회 등 언론단체와 시민 사회 단체들과 15일 오전 11시 서울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문건의 전면 공개와 국회의 진상 조사를 촉구합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국정원장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6. 검찰에서 수사에 착수했음에도 지난 9년간 국민의 알권리가 국정원 등에 의해 침해된 점은 문건의 전면 공개를 통해서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청와대 소통광장에 국정원 문건 공개를 요청하는 청원(www1.president.go.kr/petitions/13742)도 시작했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작성일:2017-09-14 13:12:06 1.217.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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