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19-04-08 17:20:34
[긴급 기자회견]
‘태영건설은 지상파방송 지배주주의 자격이 있는가’
- SBS를 둘러싸고 벌어진 태영건설 최고 경영진의 불법 비리 행위 1차 공개
1.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내일(9일), 범SBS비상대책위원회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태영건설이 지상파방송 SBS의 지배주주 자격이 있는지, 언론계와 우리 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합니다. 태영건설 윤석민은 회장직에 취임하자마자 지상파방송에 부여된 공적 책무, 소유와 경영의 독립 원칙을 내팽개치고 방송을 자본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월에 체결한 구성원들과의 합의, 사회적 약속을 파기하고 SBS를 사유화하는 것입니다.
2. 이에 언론노조와 범SBS비상대책위원회는 지배주주인 태영건설 최고 경영진이 SBS를 둘러싸고 자행한 불법 비리 사례를 공개합니다. 과연 태영건설이 지상파방송의 지배주주 자격이 있는지, 언론인과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노조와 범SBS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 1차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태영건설이 그동안 어떠한 일들을 벌여왔고, 그 과정에서 방송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낱낱이 공개하고 우리사회에 고발할 것입니다.
3. 민영방송 출범 이후 숱한 논란을 겪은 지배주주의 경영 및 방송 독립 침해 행위를 이번 기회에 끝장내야 합니다. 언론노동자들과 시청자 국민의 손으로 SBS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및 장소 : 2019년 4월 9일(화)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
○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의 SBS 사유화 저지 및 독립경영 사수를 위한 범 SBS 비상대책위원회
○ 주요 참석자 :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윤창현 SBS본부장(범SBS대책위공동위원장)
○ 내용 : SBS를 둘러싸고 벌어진 태영건설 최고 경영진의 불법 비리 행위에 대한 1차 폭로
※ 내용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공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