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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민단체, 조선일보의 TV조선 주식 부당거래 의혹 검찰에 고발

등록일
2019-06-04 10:56:55
조회수
1088
첨부파일
 [보도자료]시민단체조선일보배임혐의로검찰고발(0604).pdf (173819 Byte)

[보도자료]

언론노조·언론개혁시민연대·민생경제연구소,

조선일보의 TV조선 주식 부당거래 의혹 검찰 고발

- 방상훈 회장의 사돈인 수원대 이인수 전 총장 위해 조선일보가 수원대 주식을 두 배 가격으로 되사준 것은 배임에 해당할 가능성 높아, 검찰은 이 사건 포함해 차제에 조선일보 사주 일가 관련 각종 위법행위들 철저히 수사해야

 

1. 지난 4월 2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TV조선 출범 당시 50억을 출자한 수원대학교 법인이 지난해 주식 전량을 조선일보사에 매각했는데, 조선일보사의 매입가격은 적정가격의 대략 두 배에 해당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선일보 사주와 수원대 재단 설립자 일가는 ‘사돈 관계’입니다. 조선일보가 TV조선 출범 당시 투자자 유치에 애를 먹자 사돈인 수원대 재단에서 도움을 줬는데, 이 투자가 문제되자 이번엔 조선일보가 문제를 해결해 준 셈이라는 것입니다. 보도에서 제기된 의혹대로 조선일보가 적정가보다 비싸게 주식을 사들였다면 다른 주주들이나 회사에 손실을 끼쳤으므로 배임에 해당할 것입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생경제연구소는 오늘(6.4) 오전 조선일보 방상훈 회장과 홍준호씨를 업무상배임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였습니다. 검찰은 족벌언론에 제기된 불법 경영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길 촉구합니다.

 

2. 아울러 언론·시민단체들이 이미 고발한 △조선일보 등 조선미디어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일부 재벌·대기업들과 로비스트로 알려진 박수환 등으로부터 부당한 청탁과 부적절한 금품 등을 받고 기사를 거래한 문제 △TV조선 일부 간부 등과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 안종범 전 수석 등의 언론농단·기사거래 의혹 △TV조선 방정오 전 대표 등의 이른바 갑질 및 부당행위 문제 △방상훈·방용훈·방정오 등 조선미디어그룹 총수 일가들과 강효상 전 편집국장을 포함한 조선미디어그룹 고위관계자들에 제기된 불법․비리 의혹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족벌언론 사주의 범죄행위 수사에 성역은 없어야 합니다.

(끝)

※ 붙임 : 언론시민단체 공동 기자회견문, 고발 요지

작성일:2019-06-04 10:56:55 1.217.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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