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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 연대와 미얀마 언론인권을 위한 언론단체 합동 기자회견

등록일
2021-03-24 13:31:47
조회수
1020
첨부파일
 210324 attachment.pdf (122409 Byte)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 연대와 미얀마 언론인권을 위한 언론단체 합동기자회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이 장기화 될수록 국제사회와 국내 언론의 보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미 민주노총을 비롯한 다수의 노동•인권•시민단체들의 연대와 지지 활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군부의 금융 통제와 계엄령 선포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태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불복종운동’의 의미대로 군부에 저항하는 노동자•시민은 파업과 근무 거부로 소득이 끊겨 생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몰렸습니다. 폐업한 언론사 종사자와 한국을 포함한 외국 언론사에 영상과 정보를 제공해 주는 현지 스태프들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3. 언론사도, 데스크도 없는 기자를 상상해 보셨습니까. 지금 미얀마 영상취재・보도기자들이 바로 그런 상황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 기자와 아시아 지역 특파원이 연락 중인 현지 스태프(stringer), 프리랜서 촬영기자들에게 급여를 보전해 주고 데스크 역할까지 맡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개별적인 지원으로는 군부에 저항하는 미얀마 기자들의 생계는 물론 안전과 취재 활동을 보장해 주기 어렵습니다. 미얀마 시민들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이 목숨을 담보로 외국 지인들에게 전달하는 사진과 영상은 평소와 같은 취재비용이 아니라 투쟁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표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3월 25일 합동 기자회견에서는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에 대한 지지와 함께 구속된 언론인의 즉각 석방 요구, 유무선 통신 및 인터넷 개방, 시민기자를 포함한 모든 언론인에 대한 취재와 보도의 자유 보장을 요구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자회견 이후 참석 단체의 동의하에 현지 스태프, 프리랜서 촬영기자, 시민기자 등 한국 언론과 접촉하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단기간이라도 안정된 지원을 할 수 있는 빠른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 연대와 미얀마 언론인권을 위한 언론단체 합동기자회견

 

■ 일시: 3월 25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시청 프레스센터 앞마당

■ 주최: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독립PD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 식순: 대표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은 참가단체 협의 하에 진행 예정

 

작성일:2021-03-24 13:31:47 1.217.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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