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1-12-01 16:39:14
[보도자료]
국회 언론특위 핵심 의제 첫 정책토론회 개최
- 대선 전 공영방송 사장 선임 제도 반드시 개정해야
1.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소속 의원들과 현업언론단체들이 3일 오후 국회에서 ‘공영방송 사장 선임 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참여’를 원칙으로 하는 공영방송 사장 선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국회, 학계, 시민사회, 현업언론인들의 의견을 모아내는 자리로 국회언론특위 구성 후 주요 의제 관련 첫 토론회입니다.
2. 지난 9월 29일 여야 합의로 구성된 국회언론특위는 언론보도 피해 구제 등 언론신뢰도 회복 방안, 공영방송 거버넌스 개선, 건강한 미디어생태계 등 3대 의제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합니다.
3. 언론계와 정치권은 그 중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영방송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꼽고 있습니다. 현행 법률과 관행에 따르면 공영방송 사장 선임과 이사회 구성에 있어 정치적 후견주의 논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후 공영방송을 둘러 싼 정치적 갈등이 되풀이 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사회적으로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된 ‘시민 참여’에 기반한 사장 선임과 이사회 구성입니다. 여야를 불문하고 대선후보들이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권력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이 바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법 개정의 최적기입니다.
4. 이번 토론회는 언론특위 3대 의제 관련 첫 번째 정책토론회로 국회언론특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같은 당 정필모 의원, 한준호 의원, 그리고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 현업언론단체들이 공동 주최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정책토론회] 공공미디어서비스의 책무와 시민 참여
- ‘공론’과 ‘숙의’에 기반한 공영방송 거버넌스 구축을 중심으로
○ 일시 : 2021년 12월 3일(금) 오후 2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
○ 주최: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정필모 의원, 한준호 의원,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 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PD연합회
○ 사회 : 강형철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 발제 : 김동원 박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 토론 :
- 국회 :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 학계 : 이준웅 교수(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 시민사회 : 김서중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 현업 : 언론노조 KBS본부 유재우 본부장, MBC본부 최성혁 본부장, EBS지부 이종풍 지부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