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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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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노협 성명서] 모든 책임은 김진수 사장에게 있다!

등록일
2022-02-23 10:36:08
조회수
415
첨부파일
 [지민노협 성명서]모든 책임은 김진수 사장에게 있다.hwp (188928 Byte)

모든 책임은 김진수 사장에게 있다!

2022. 2. 22

“제가 언론사 부산일보 대표로 있으면서 그런 특혜나 그런 걸 받아서 여기 살수가 있겠습니까?”

건설회사와 부적절한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수 사장이 작년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발언한 내용 중 일부이다. OO투자조합에 개인투자자들이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에서 건설사 대표가 먼저 선납을 해주고 이익을 나눠준 것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개인 계좌를 통해 보낸 거라 문제될게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다니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없다.

부산일보 사장이 어떤 자리인가! 부당한 일에 맞서고 독자와 시민들을 위해 비판, 감시를 통한 공정보도를 하여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건설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에 우호적인 논조를 썼으며, 무엇보다 사주에게 돈을 입금하고 수익을 취할 수 있는 특혜를 가졌다. 사업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수익모델마저 변경되는 상황 속에서 건설사 대표와 부산일보 사장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다. 즉, 부산일보 독자위원인 건설사 대표와 공동투자한 것 자체가 이해충돌인 것이다.

‘그냥 지인이어서 투자했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진수 사장은 광고비와 발전기금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부산일보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서 탈락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한마디로 부산일보의 정체성과 미래 사업에 막대한 악(惡)영향을 끼쳤다. 과연 이것이 배임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김진수 사장은 더 이상 부산일보 직원들의 사장이 아니다.

구차하게 굴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는 작년에 이어 지난 2월 9일 열렸던 부산일보 사옥 앞 김진성지부장의 삭발투쟁과, 16일 정수장학회 앞 천막농성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김진수 사장이 퇴임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연대할 것을 천명한다.

정수장학회에 요구한다. 사익을 추구하고 언론사 사장으로서 공적책무를 내팽개친 김진수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 그것만이 무너진 신뢰를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부산일보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끝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KNN, TBC, KBC, TJB, ubc, JTV, CJB, JIBS, G1)

작성일:2022-02-23 10:36:08 218.158.23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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