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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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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방노협 성명서] SBS A&T 사측은 성실히 협상에 나서라

등록일
2023-08-09 14:05:14
조회수
156
첨부파일
 지민노협 성명서_20230809 최종.pdf (47989 Byte)  /   지민노협 성명서_20230809 최종.jpg (109881 Byte)

[성명서] SBS A&T 사측은 성실히 협상에 나서라


지상파 사업장에서 노동자를 부품처럼 다루는 일이 벌어졌다.
오직 이윤 추구와 경영진 사익을 위해 구성원의 뜻은 철저히 무시됐고 노조는 패싱당했다.
사측이 일방적으로 경영권, 인사권이라 말하면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통폐합에도 노동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A&T 사측의 폭력적 태도가 개탄스럽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노동 조건이 후퇴하는 건 아닌지도 심히 걱정이다.

시청자를 우선하는 마음으로 방송 차질을 막고 조직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동조합은 쓰디쓴 인내를 거듭하며 협상에 나서고 있지만 A&T 사측은 무시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사업장과 노동자에게 혼란과 혼선을 초래해놓고는 적반하장이다.

전국 9개 지역민방 노동조합 협의체인 지민노협은 노동의 가치를 무시하고 노동자의 존엄을 훼손한 A&T 사측을 규탄한다.

A&T 사측은 지금이라도 사태 해결을 위해 성실히 노조와의 협상에 나서라.
그것이 졸속 기구 개편에 상처 입은 구성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염치이다.

지민노협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사측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 9개 지역민방 노동자들은 언제든 굳건히 연대해 하나로 뭉쳐 싸우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지역 민영방송 노조협의회 
KNN/TBC/KBC/TJB/CJB/ubc/JTV/G1/JIBS

작성일:2023-08-09 14:05:14 222.108.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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