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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지부 보도자료] YTN 시민주주운동 '와주라' 설명회

등록일
2023-10-10 14:39:36
조회수
2352
첨부파일
 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jpg (193280 Byte)  /   와주라-수정4_3.jpg (172813 Byte)  /   YTN 시민주주 운동 와주라 보도자료_20231011.hwp (540672 Byte)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보도자료

1011() 오전 10시 이후 보도

배포일

20231010

주소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76 YTN뉴스퀘어 6

 

 

YTN 시민주주 운동 와주라 설명회

미디어 설명회

시간 : 20231011() 10

장소 : YTN 1층 미디어홀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76)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는 시민들의 저항이자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을 온전히 시민의 것으로 만드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 ‘YTN 시민주주 운동이 시작됩니다. 시민들이 한주 한주 사 모은 주식은 정치 권력을 감시하는 힘이 되고, 자본 권력으로부터 독립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YTN 시민주주 운동의 또 다른 이름은 와주라’(“와이티엔 주주가 되어주라의 줄임말)입니다. YTN 주주가 되어주십사 부탁드리는 의미로, 시민들께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명칭입니다. 링크와 QR코드로 접속해 서명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뜻을 모으겠습니다. 참여는 쉽게, 효과는 크게, 새로운 시민 참여형 언론 운동의 시작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언론의 감시와 비판을 압수수색으로 때려잡고, 반대의견은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공영 방송은 사영 방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YTN의 공공성을 담보해왔던 공적 지배구조도 허물어지게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YTN 하부구조의 근간이었던 공기업 지분은 민간 자본이 사들이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것을 민영화라 부르지만, 우리는 사영화(私營化)로 규정합니다. 언론이 추구해야 할 공익성을 자본의 이윤추구, 즉 사익성으로 대체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사영화의 다른 이름은 언론장악의 외주화입니다. 자본은 이윤추구를 위해 필연적으로 친권력적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언론장악 업무를 자본에 하청주려 하고 있습니다. 감시와 비판 기능을 거세당한 친권력적 24시간 뉴스 채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앞세운 언론장악 시나리오의 완결이 될 것이고, 시민에게는 재앙이 될 것입니다. 권력의 충견이 되는 순간, 언론으로서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YTN 기업 가치는 추락할 것입니다. 노동자이자 주주로서, 그 어떤 공정방송 침해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노동조합의 투쟁과 더불어, 우리사주조합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YTN의 공정방송 제도들을 온전히 지켜내겠습니다.

 

시민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YTN의 주주가 되어 우리사주조합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주주 자본주의는 소액주주의 권한을 특별히 보호합니다. 시민들이 사 모은 지분은 자본의 전횡을 막는 방패가 될 것입니다. 지분 0.1%면 회계 장부를 열람할 수 있고, 0.5%면 이사 해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1.5%면 회사의 업무와 재산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1주만 가져도 공동 소송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자본이 YTN 구성원과 시청자가 참여하는 사장추천위원회를 무력화하고 낙하산 사장을 내리꽂는다면, 민주적 보도국장 임명 절차를 무시한다면, 시민과 함께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노동조합들의 동참도 호소합니다. 매입하는 주식의 양과 무관하게, 시민·노동 단체들이 YTN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연대의 상징입니다. 이에 더해 윤석열 정권의 폭력적인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 민주 세력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YTN 시민주주 운동은 언론투쟁사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자, 시민의 참여로 인해 더 민주적이고 더 지속 가능한 투쟁 방식입니다.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작성일:2023-10-10 14:39:36 210.22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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