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EBS지부 보도자료] 언론노조 EBS지부 "경영실패 김유열은 물러나라"

등록일
2023-12-06 12:01:11
조회수
301
첨부파일
 EBS 기자회견 사후 보도자료.pdf (127494 Byte)

EBS지부

[사후 보도자료] 2023. 12. 6.()

 

10393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로 281/ 전화 (02)526-2900/ 전송(02)526-2903

 

 

 

언론노조 EBS지부 경영실패 김유열은 물러나라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언론노조 EBS 지부는 125일 오후 4EBS 본관 1층 로비에서 ‘EBS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을 열어 EBS 김유열 사장은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20223월 김유열 EBS 사장이 취임한 뒤 사상 초유의 적자 경영이 이어지고 있다. EBS의 적자 규모는 2022256억 원, 2023년 약 300억 원이다. 김유열 사장은 대외 환경 분석이나 사업 타당성 조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조직 개편과 사업 확장을 강행하고 이로 인해 EBS의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 EBS 지부는 적자 상황이 심각한데도 김 사장은 경영 실패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채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다고 비판했다.

 

박유준 언론노조 EBS 지부장은 사측은 EBS가 자본잠식의 상황에 접어들어 구성원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구성원들을 옥죄기만 한다비용절감, 제작비 절감, 인건비 절감을 통해 이 상황만 모면하려는 것 말고는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주 수요일(6)부터 금요일(8)까지 김유열 사장에 대한 조합원의 신임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변화의 의지조차 없는 김유열 사장에게 불신임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독려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역시 “EBS가 놓인 경영위기, 자본잠식의 위기, 경영실패의 위기가 과연 그런 독재로 해결될 수 있는지, 노사관계의 파괴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김유열 경영진이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 당장 그 직을 내려놓는 것이 순서라며 책임 회피의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져야 할 책임의 무게,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방송사노조협의회 의장을 맡고있는 강성원 언론노조 KBS 본부장은 경영진으로서 가장 악한 것이 어떻게 보면 무능력일 것이다. 그런데 그 무능력보다 더 악한 것이 있다면 아마 무책임한 것일 것이다라며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 EBS를 자본잠식에 이르기까지 경영을 망치고 실패한 무능력함, 그리고 그것들을 단지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매우 손쉬운 경영, 그런 무책임함이라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전국신문노동조합협의회 조성은 의장은 원가절감, 인건비 절감, 그런 살벌한 단어를 논하며 4.5일제를 들이민다면 어줍잖은 수작 부리지 말라고 하고 싶다사람이 줄어서 갈려나가고 근로시간은 줄지도 않고 임금은 더 깎이는 악순환이 벌어질 게 뻔하다. 책임지지 못할 자리라면 깨끗이 물러나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정형택 언론노조 SBS 본부장은 단체협약은 헌법과도 같고 자율적인 노사관계를 보장하고 있는 우리 사업장의 정말 중요한 협약이다. 악덕 기업만이 단협 해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2년 전 SBS에서 단협해지권이 발동되는 순간 SBS 조합원 90%가 쟁의 투표에 참여했고 90% 넘게 표를 모아 사측과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여기 있는 EBS 동지들이라면 더 높은 찬성률로 사측과 맞서 노동권을 지키는 싸움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했다.

 

백영범 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 의장은 지금은 무능력한 사장을 몰아내는 심각한 사태라며 “EBS 사태를 똑똑히 지켜보고 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함께 연대 투쟁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언론노조 EBS 지부는 126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 501명을 대상으로 사장 신임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방송사노조협의회, 전국신문노동조합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MBC본부, SBS본부, YTN지부, CBS지부, OBS지부, TBS지부, EBS미디어지부, 국민일보지부, 한국일보지부, 지역민방노조협의회, 전국미디어연합회협의회, 고양시공공노동조합연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동조합, 고양문화재단노동조합,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노동조합, 국공립예술단노동조합 고양시립예술단지부가 함께 했다. .

 

사진링크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ryYOaAN0tWhShYp4GT4GWs1XElEtllq

 
작성일:2023-12-06 12:01:11 121.163.121.6

하단영역